글 (잘쓰고 싶은) 또(라이)
퇴사
로 시작한 2019년은 예상보다 긴 자유 시간이 주어졌고, 덕분에 수많은 면접을 경험하며 나의 지식의 밑바닥과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생각치 않던 길에 들어선 지 벌써 햇수로 4년차에 들어서니 아무 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이제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어느 정도는
이라고 믿고 싶다 구분하는 단계
에 막 한 걸음 내딛은 듯 합니다.
새로운 회사의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업무를 하다보니 마치 다시 신입 때로 돌아간 듯 합니다. 그러나 신입이 아닌 경력으로의 시작이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1인분(+a)을 해낼 수 있을까? 는 질문으로 긴장감 있는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곤 했습니다. 그렇게 우왕좌왕하다보니 또 해가 바뀌고 반년이 훌쩍 지나 2020년이 되었습니다.
Okay 글또, show me the money way
달인이 되는 비결은 매우 단순합니다. 매일 세수하고 양치하듯이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 이 바로 그것입니다.
< 🌱 함께 자라기 - 구종만>
꾸준한 반복으로 달인이 되려면 적어도,
- 실력을 개선하려는 동기 가 있어야 하고
- 구체적인 피드백 을 적절한 시기 에 받아야 한다
고 합니다. 기가 막히게 글또의 핵심 규칙(= 6개월 활동 + 2주마다 글 1개 작성 + 동료 피드백)과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 아니던가? 싶어 냉큼 4기 신청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. 미이수시 예치금 차감이라는 적당한 반강제성까지 더해지니 쉽게 약해지는 의지를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알지 못하는 부분
을 다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.
또 하나,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. 스터디든 업무든 운동이든 뭐든 하나를 잘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매일 주어지는 일상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
입니다. 건강에 꽤나 신경쓰는 타입이라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지만, 특히나 일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하는 요가
를 통해 배운 것이기도 합니다.
왜 글을 쓰고자 하는가?
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.
요약하자면, 천재들의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던 가장 우선되고 공통적인 방법은 ‘씀’에 있었다는 것입니다.
영상을 보며, 글을 작성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자의식을 가질 때 쯤 시작하는 행위 중 하나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유치원에서 가나다를 뗀 이후, 매일 하루를 기록하던 일기를 쓰며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던 초등학생 때의 기억이 우리 모두에게 있던 것 처럼요.
학생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,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금 잊고 살아가는 것들 중 하나가 쓰는 습관
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
이 아닐까 싶었습니다. 올 한 해 글또를 통해 조금의 차이와 약간의 수고로움이 가져다 줄 크나큰 만족을 얻고자 합니다.
제자리 걸음에서 벗어나기
업을 바꾸지 않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연차와 책임의 굴레로부터의 유일한 해방은 무엇일까? 답은 간단합니다.
연차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는 것
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앞으로 주어진 6개월 동안 무엇을 해야할까? 고민해보았습니다.
📝 삽질 후기 및 해결방안 공유
- 최근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며,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메인 그리고 새로운 기술 스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. 때문에, 새롭고 모호한 것들의 연속인지라
어디까지 알고 어디까지 모르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지
를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.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, 지금보다 나아질 내가 되기 위해 오늘의 삽질을 기록!
📚 집에서 잠자고 있는 개발 관련 서적 학습 정리용 글
- 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, 함수형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, HTTP 완벽 가이드, Object, Clean Code, TDD … 얼핏 훑어봐도 족히 열 손가락은 훌쩍 넘기는 책들이 눈 앞에 보입니다. 그 때 그 때 필요한 내용들만 발췌하여 참고하긴 하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훑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
🎤 컨퍼런스 참여 후기 (Hopefully… ❌Coronavirus OUT❌)
- 주로 9XD, WWCode (Women Who Code), 프론트엔드개발그룹 과 같은 Facebook Group나 Festa 와 같은 사이트에서 행사 피드를 확인합니다.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는 대부분 취소나 무기한 연장되어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… 😢
✏️ 2020 상반기 회고 후기
- 그래서 나는 얼마나 열심히 무지의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는지? 되돌아보고자 합니다.
🔗 글또에 대해 더 알고 싶나요?